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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K리그 최적의 롤모델은 분데스리가LEAGUE NEWS/ASIA & OCEANIA 2014. 7. 10. 13:30
EPL을 넘어설 가능성, 분데스리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리그' 를 꼽으라면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을 이야기한다. 당연한 사실인 것이 리그와 클럽의 규모, 선수들의 질, 마케팅적 측면 등에서 유럽 전체 아니 세계적으로 놓고 보면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EPL을 꿈의 무대로 생각하고 있고 이곳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꿈꾸곤 한다. 축구산업적으로도 좋은 모델이 되고있다. 하지만 EPL 자체를 놓고 보면 그리 좋은 모델은 되지 못한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유럽내의 타국 리그로 그리 많이 진출하는 편은 아니다. 대부분이 EPL 내지 하위 리그들에서 뛰고있다. 문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각 클럽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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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2014 피파 브라질 월드컵 1라운드 총정리 (2) E조 ~ H조CUP COMPETITION NEWS/INTERNATIONAL 2014. 6. 19. 02:04
E조 리베리 없어도 벤제마가 있다. 프랑스 10번, 카림 벤제마 두 골! (출처 : 피파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는 늘 고민하던 부분이 있었다. 지네딘 지단 이후 프랑스를 이끌어 갈 선수의 부재라는 점이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는 지단에 의해 하나의 팀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모래성처럼 무너지기 일쑤였다. 이번 대회 시작 직전 팀 공격의 핵 프랑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되며 우려섞인 목소리가 조금씩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첫 경기에서 시원하게 씻어냈다. 온두라스를 상대로 프랑스 등번호 10번 카림 벤제마가 두 골을 몰아치며 3대0 대승을 거둔 것이다. 경기내용 또한 대단했다. 총 2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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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2014 피파 브라질 월드컵 1차전 총정리 (1) A조 ~ D조CUP COMPETITION NEWS/INTERNATIONAL 2014. 6. 17. 17:53
A조 안방주인, 너무 일찍 써버린 찬스카드 이 경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진 (출처 : 피파 공식 홈페이지) 페널티킥 실점 이전까지는 경기전체를 크로아티아가 주도했었다. 다들 잘 알듯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브라질이 가져간 것은 그 페널티킥이였다. 알 자지라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잉글랜드의 그라운드 신사 게리 리네커는 “브라질이 너무 일찍 개최국 찬스를 써버렸다.” 라고 할 정도이니 더 말할 것은 없겠다. 물론 심판의 고유권한이라 할 수 있겠지만 피파에서 엄선한 심판이라면 저정도는 잡아내야 하지 않나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겼지만 박수를 받기에는 어색한 듯하다. 장대비와 오심을 이겨내다. 억수같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도스 산토스의 골 (출처 : 피파 공식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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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왜 사람들은 야구장에 더 많이 가고, 많이 볼까.SPECIAL REPORT 2014. 6. 5. 15:06
우리나라에서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는 것은 약간의 실례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늘 월드컵 시즌이 오면 항상 고개를 드는 이슈는 축구와 야구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고개를 들었다. 월드컵을 하면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니까 응원한다. 세계가 깜짝 놀랄만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보여준 응원 문화는 대단했다. 4강에 진출했고 32개 팀들 중 상위 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06년 독일에서 원정 첫 승, 2010년 남아공에서 원정 첫 16강. 그 사이 K리그를 향한 시선은 싸늘했다. 물론 그나마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K리그 팀들이 우승, 준우승 등 대단한 활약으로 이때는 월드컵만큼이나 관심이 제법 많았다. 딱 거기까지다. 이 사진의 기사 제목이 인상적이다. '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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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2014 피파 브라질 월드컵] 잘 디자인 된 작품, 이탈리아CUP COMPETITION NEWS/INTERNATIONAL 2014. 5. 29. 23:55
D조피파 랭킹 : 9위 월드컵 본선 진출 : 17회 우승 : 4회 준우승 : 2회 2006년 여름, 독일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월드컵 우승경험이 많다. 또한 8번의 4강 진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네 번을 우승했다는 점은 상당히 순도 높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재밌는 것은 이탈리아가 결승에 오른 최근 두 번의 대회에서는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독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Designed by Cesare Prandelli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국가들의 선수명단들을 정리하면서 인상 깊었던 팀이 바로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인 체자레 프란델리도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번 스쿼드는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