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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키] 2013/2014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매치업 (2)
    CUP COMPETITION NEWS/UEFA 2013. 12. 30. 01:46

      번에 살펴볼 매치업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무난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 매치업입니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올림피아코스인데요.



     맨유의 유럽 클럽 대항전 경험은 1956/1957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컵 4강을 시작으로 50년대에서 지금까지 거의 빠짐없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67/68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됩니다. 이후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총 5번의 우승을 경험합니다.(슈퍼컵 포함) 2007/08 시즌 첼시와의 극적인 결승전을 치루며 우승을 차지한 이후 네 번의 시즌동안 3번의 결승, 1번의 8강에 나섰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는 실패합니다. 이후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충격의) 조별 예선 3위, 유로파 리그 16강 탈락,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탈락, 그리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이번 시즌은 무난한 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 올림피아코스를 만나게됐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역시 만만치않은 유럽 클럽 대항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59/60 시즌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컵에서 예선에서 탈락을 시작으로 1992/93 시즌 UEFA 컵 위너스, 1998/99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이 현재까지는 최고 기록이네요. 이후 2011/12, 12/13 두 시즌 모두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 예선에 합류했지만 모두 조 3위로 유로파 리그 32강에 합류했고 11/12 에는 16강, 12/13 에는 32강에서 탈락, 올시즌에는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상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점은 역대 최고 기록인 8강에 도달하기에는 약간 힘들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현재 그리그 슈퍼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인 PAOK(유로파리그) 와는 승점 10점 차이이며 최근 리그에서는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이며, 17경기가 치뤄진 가운데 53득점(차순위가 PAOK 34득점), 6실점(차순위가 아트로미토스 14실점) 경기당 평균 3.12득점, 0.35실점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위력적입니다. 흐름으로 봐서는 선두를 쭉 지켜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장 188cm, 체중 86kg 리그 13득점, 챔피언스 리그 3득점


      역시나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주목할만한 선수는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인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이며 많은 축구팬들이 잘 아는 하비에르 사비올라,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슬로바키아의 재능있는 윙어로 불리던 블라디미르 바이스 등이 있습니다. 미트로글루의 경우 최근 아스날, 리버풀 등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받고있으며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스트라이커 후보들 중 유력한 선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으며 그리스 국가대표팀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현재 맨유는 (물론 리그의 수준을 상대적으로 놓고보면)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은퇴로 역시나 스코틀랜드 출신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으며 자신만의 색을 조금씩 입히며 퍼거슨의 색을 아주 천천히 지워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유팬들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6위에 위치해있습니다.


      퍼거슨 감독의 흔적이 너무도 강하게 남아있고 많은 역사와 기록들을 남겨두고 갔기에 오랜기간 에버튼을 준수한 성적으로 이끌어 온 모예스 감독이지만 제법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흥민이 활약중인 독일의 바이어 레버쿠젠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올림피아코스를 만나게 됐습니다. 2월에 맨유의 리그 위치, 1월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올림피아코스는 현재 전력보다 더욱 나은 맨유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큰 문제가 생기지않는 한 맨유가 무난한게 올림피아코스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본 포스팅은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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