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오늘의 유럽축구 이적시장 (3)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하는 풋블러의 '오늘의 유럽축구 이적시장' 세번째 시간입니다.

1.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스트라이커인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1,780만 파운드에 데려오는데 합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현재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중인 피르미누는 5년 계약으로 안필드에 입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2.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소속팀이였던 삼프도리아를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했지만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나겠다고 하네요.

3. 이탈리아의 AS로마가 아스톤 빌라의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에버튼의 로멜루 루카쿠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공격수들이자 벨기에 듀오인 이 둘 중 하나를 데려오기위해 물밑작업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 클럽에서 요구하는 이적료가 꽤나 높아 영입하는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선수들 중 하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이 팀에 머물 것이라고 합니다.

귄도간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일카이는 새로운 감독인 토마스 투헬의 지휘하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는데요.

지난 4월 도르트문트와 계약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유력시 되어왔으나

그의 삼촌이자 에이전트인 일한 귄도간이 인터뷰를 통해 '물론 몇몇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일카이는 친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기량을 다시 끌어올리고 싶어한다.' 라며 도르트문트에 머물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습니다.

5. 첼시 페트르 체흐의 아스널 이적이 오는 주말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체흐는 이미 아스널과의 개인협상을 마친 상태이며 첼시-아스널 클럽 간 협상만이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진짜 아스널로 가는건가요..

6. 프랑스 '르큅' 에 따르면 다비드 데 헤아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게 생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홋스퍼의 골리인 위고 요리스에 대한 이적제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토트넘은 요리스를 유나이티드로 보내는 대신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이케르 카시야스를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 개 클럽 간의 삼각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셈이네요.

7.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의 공격수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18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오바메양에 대해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적료 2,850만 파운드를 지급할 것이라고 독일 매체인 '블리트' 에서 보도했습니다.

8.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 개발 이사인 파트릭 비에이라가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왜 라힘 스털링에게 이토록 큰 관심을 가지고 영입하려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10명 중 9명은 스털링을 영입하는데 긍정적으로 대답할 것이다. 나도 9명 중 하나이며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잘 알고있다.

또한 이미 그것을 스스로 리버풀에서 증명해보였다. 만약 리버풀이 그를 이적명단에 올린다면 시티만이 그를 영입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9. 스페인 매체 'AS' 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의 에이전트를 만났다고 합니다.

최근 계속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라모스가 이미 '영어공부' 까지 시작했다고 하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유나이티드는 3,000만 유로를 제시할 예정이며 라모스에게는 연봉 1,200만 유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와... 진짜 오려나요. 말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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