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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키] 2013/2014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매치업 (5)
    CUP COMPETITION NEWS/UEFA 2014. 2. 13. 10:55

     다섯번째로 살펴볼 매치업은.


       VS.  

    첼시와 갈라타사라이입니다.


    (출처 : www.uefa.com)

      첼시의 유럽 클럽 대항전 역사는 1970/1971 시즌 UEFA 컵 위너스 우승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1994/95 시즌 UEFA 컵 위너스에서 4강에 오르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1998년 슈퍼컵과 1997/98 UEFA 컵 위너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챔피언스 리그에는 1999/00 시즌 처음 진출하였고 러시아 석유 부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클럽 구단주로 부임한 이후 챔피언스 리그 4강에 4회,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기록하며 두 시즌을 연이어 두 개의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각각 우승컵을 하나씩 들어올렸습니다.


      더욱 재밌는 점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당시 감독(로베르토 디 마테오) 과 유로파 리그 우승 당시 감독(하파엘 베니테스) 은 달랐고 매시즌 감독이 교체되었지만 유럽 클럽 대항전이 아닌 잉글랜드 내의 대회들에서도 반드시 우승컵을 하나씩 들어올렸다는 점입니다.


    (출처 : www.uefa.com)


      유벤투스와 조별 예선에서 설원의 혈투를 벌이고 16강에 올라온 갈라타사라이는 첼시보다 훨씬 일찍 1956/1957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 경험은 1999/00 시즌 UEFA컵 우승, 2000년 슈퍼컵 우승으로 두 번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 8강까지 오르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험난한 과정을 거쳐 16강에 진출했는데요. 애석하게도 상대가 첼시라는 점은 다음 라운드로 전진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여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록바와 드록바, 드록바와 무리뉴

      익히 알고 계시듯 갈라타사라이의 디디에 드록바는 '드록신'으로 불리던 시절을 보낸 친정팀인 첼시와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만나게됐습니다.


    드록바 대 드록바 (출처=www.deviantart.com)


      첼시팬들의 기억속 드록바는 말그대로 전지전능한 존재였는데요.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고 돌아오는 드록바의 모습은 예전만큼의 위력은 보여주고 있지는 않으나 여전히 '한방'을 지니고 있는 드록바이기에 어떨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또한 드록바하면 빠지지 않는 사람이 바로 주제 무리뉴입니다. 드록바의 전성기를 첼시에서 함께 보내며 좋은 사제지간으로 유명했는데요.


    무리뉴와 드록바 (출처=www.mirror.co.uk)


      무리뉴가 선발 라인업을 적을때 망설임없이 첫번째로 적는 선수들 중 하나가 드록바였으니 무리뉴 전술상의 드록바의 중요성은 상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확실한 '한 방'을 가진 스트라이커를 선호하던 무리뉴였기에 더더욱말이죠.


    무리뉴와 만치니


    (출처=uk.eurosport.yahoo.com)


      양 클럽의 지휘봉을 맡고 있는 감독들은 공통점이 꽤나 많습니다. 둘 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에서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으며 만치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을 맡으며 EPL 무대의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리뉴 또한 첼시에서 EPL 감독 경력을 시작했고 몇 시즌을 거쳐 또다시 첼시로 돌아왔습니다.


      만치니가 인테르를 맡고 있던 시절에는 3번의 세리에A 우승,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2번의 슈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만들어냈고 무리뉴는 2번의 세리에A 우승,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슈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공통점이 많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바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입니다.

    만치니의 경우 단 한 번도 빅 이어를 들어올린적이 없지만 무리뉴는 포르투와 인테르에서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한 발 앞서네요.

    * 본 포스팅은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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