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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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2014 FA 커뮤니티 쉴드LEAGUE NEWS/EUROPE 2014. 8. 9. 14:13
드디어 한국시각으로 내일 저녁 23시,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쉴드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리그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물론 앞서 잉글랜드 챔피언쉽 리그의 김보경, 이청용 경기도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운 아스날이 2014/15 시즌을 여는 커뮤니티 쉴드에서 만나게 됐다. 커뮤니티 쉴드의 역사는 전신인 채리티 쉴드인 1898/98 시즌부터 시작된다. 이후 2002년부터 커뮤니티 쉴드로 이름이 변경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전신이였던 채리티 쉴드 시절의 기록들까지 포함한 양 팀의 우승 기록을 살펴보자. 아스날은 11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지금의 커뮤티티 쉴드로 바뀐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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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키] 2013/2014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매치업 (6)CUP COMPETITION NEWS/UEFA 2014. 2. 20. 00:22
여섯번째 살펴볼 매치업은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VS. (출처=www.uefa.com) 아스널의 유럽 클럽 대항전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1971/72 시즌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컵 8강 진출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여 챔피언스 리그 출범 이후에는 대부분 모습을 비추며 2005/06 시즌에는 결승에 올랐지만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게 무너지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후 두 번의 8강 진출, 08/09 시즌 4강 진출 등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세 시즌에서는 연속 16강에 진출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올시즌에도 역시 16강에 진출했지만 상대가 애석하게도(?) 지난 시즌 절대적인 위력을 보여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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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못하는 네덜란드인, 데니스 베르캄프 이야기(3)FOOTBALL STORY/PLAYER 2013. 9. 11. 16:44
암흑같은 99/00, 00/01 시즌 도중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써 마지막 대회인 유로2000에서 큰활약을 펼치지 못한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99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이 그의 마지막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써의 마지막 득점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과 유럽을 호령하던 세번의 시즌을 거쳐 맞이한 01/02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마지막 한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올드 트레포드로의 원정에서 맨유를 꺾으며 맨유가 가지고 있던 리그 타이틀을 탈환해왔고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베르캄프는 46경기 출전 14득점을 했고 이 시즌부터 티에리 앙리와 투톱을 이루며 아스날 영혼의 짝이라 불리기 시작한 시즌이 되었고 앙리는 49경기 출전 32득점으로 아스날 입단 이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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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못하는 네덜란드인, 데니스 베르캄프 이야기(2)FOOTBALL STORY/PLAYER 2013. 7. 13. 21:28
인테르에서 베르캄프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헐값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의 아스날로 이적하게 된다. 마시모 모라티의 비웃음과 더불어. 등번호 10번. 역대 가장 재미없는 아스날 축구를 구사한 몇몇 감독들 중 하나였던 브루스 리악 감독이 아스날을 위해 가장 큰 공을 이룬 것이 바로 베르캄프의 영입이라고 했을 정도이니 에이스 10번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었다. 리그에서 11골 이상을 넣지 못할 것이라는 비웃음을 베르캄프는 EPL 데뷔 시즌에 보란듯이 뒤집어 놓는다. 1995/96 시즌 미들즈버러와의 개막전에 데뷔했다. 데뷔전 이후 6경기를 연속 선발 출장하지만 베르캄프는 이렇다 할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인테르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는 듯했다. 언론의 압박은 당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