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 NEWS/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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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날두 사용설명서LEAGUE NEWS/EUROPE 2013. 9. 17. 15:10
성공적인 데뷔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입단한 메수트 외질에게는 어울릴만한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팀 전체를 바꾸어놓을 정도의 영향력을 내뿜었고 게다가 A매치로 인해 폼 자체가 정상 궤도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움직임이였다는걸 감안한다면 호날두가 화가 날만하네요. 패스 하나로 거너스들을 울린 외질, I am a Gunner. 자, 그러면 역대 축구판 최고 이적료로 '라 데시마'(UCL 10회 우승) 달성을 위해 영입된 가레스 베일의 데뷔전은 어땠을까요. 일단 결과만 놓고 보면 선취득점을 내준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상당히 준수한 데뷔전이였다 할 수 있습니다. 베날두의 첫만남. 일수 가방까지 똑같네요, 형. 그러면 그토록 동경하던 호날두와의 시너지 '베날두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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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투혼, 벨기에 듀오의 위력LEAGUE NEWS/EUROPE 2013. 9. 16. 17:39
경기 전반 초중반까지 맨유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롱볼만을 만들며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는데요.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 있었지만 골은 여전히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의 무분별(?)한 크로스와 무리한 돌파로 효율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3라운드 클레버리의 자리에 출전한 안데르손은 섬세하지 못한 볼터치, 어정쩡한 볼 키핑으로 상대의 압박을 떨쳐내지 못하고 번번히 공을 빼앗기며 공격 전개의 흐름을 끊는 등 충분한 볼 점유율을 확보하고도 공격전개에 실패하거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상여파로 헤드밴드를 한채로(어색함의 결정체) 출전한 루니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헤드밴드때문에 루니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은 없지 않겠나하고 예상했으나 이러한 예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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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리버풀LEAGUE NEWS/EUROPE 2013. 9. 12. 21:15
최근 몇시즌 동안 EPL 전통의 강호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에게 떠밀려 한물 갔다는 등의 혹평을 듣기까지에 이른 리버풀이 아무래도 올시즌은 뼈를 깎는 준비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막 이후 리그 2연승, 주중 리그컵 승리 등을 통해 보여준 완벽한 미드필드 플레이는 지난 시즌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 방식의 티키타카가 제대로 자리 잡았다고 보입니다. '게겐 프레싱' 또한 확실히 선수들의 몸에 익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시즌 페페 레이나를 나폴리로 임대를 보내고 새로이 영입된 벨기에 수문장 시몬 미뇰렛의 안정감(사실 레이나가 잔실수가 많은 편이죠.), 시즌 세 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한 다니엘 스터리지의 맹활약 등은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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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뿌리 깊은 전쟁LEAGUE NEWS/EUROPE 2013. 5. 14. 21:3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바르셀로나 사이의 경기를 가리키는 용어로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쓰인다. 카탈루냐어로는 엘 클라식(El Classic)이 되며 간혹 엘 수퍼클라시코(El Superclasio, 클라시코의 뜻을 한층 더 강화함), 엘 그란 데르비(El Gran Derbi, 큰 더비)나 엘 데르비 에스파뇰(El Derbi Espanol, 스페인의 더비)로 불리기도 한다. 중남미의 스페인어권에서는 엘 클라시코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남미의 다른 더비 경기들과 구분하기 위해 엘 데르비라고 더 자주 불린다. 스페인 역사에 남겨진 유명한 스페인 내전은 엘 클라시코의 역사를 가르는 큰 기준이 됐다. ⇒ 첫 경기는 1902년 5월 13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의 전신인 코파 데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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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나락에서 정상까지, 칼치오폴리의 역경을 딛고 일어난 왕의 귀환.LEAGUE NEWS/EUROPE 2013. 5. 13. 22:18
2002/200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같은 리그 소속인 AC밀란과 혈투를 벌이며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마지막 키커였던 안드리 셰브첸코의 포효를 바라보며 잔디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던 유벤투스. 결승전에서는 패배했지만 그해 시즌의 리그는 유벤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다음 시즌에는 리그에서 밀란이 왕좌를 차지하며 확실하게 유벤투스의 콧대를 눌렀다. 절치부심한 유벤투스는 이후 04/05 시즌에서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뱃지)를 빼앗아왔다. 05/06 시즌마저 유벤투스가 스쿠데토를 유지하며 명실상부 유벤투스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2006년 어느날. 당시 유벤투스의 단장이였던 루치아노 모지가 심판배정관이었던 파울로 베르가모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벤투스에게 우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