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BBC 스포츠가 예상하는 1월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 (2)

BBC 스포츠가 예상하는 1월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 두번째다.

스페인

알레시오 체르치 (출처 - www.express.co.uk)

11. 알레시오 체르치 (27세, 윙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아스날, 인테르

 : 지난 시즌 세리에A 토리노 돌풍의 중심에서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했던 체르치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출전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출전하고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현재는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페인 무대에서 적응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에서 AC밀란으로 임대이적신분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체르치와 상호교환 임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정작 BBC 스포츠에서는 아스날과 인테르를 예상하고 있다. 아스날이 좀 더 적극적으로 체르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하는 소식.

사미 케디라 (출처 - www.dailymail.co.uk)

12. 사미 케디라 (27세, 미드필더) 레알 마드리드

 :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 독일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살림꾼인 케디라는 매번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이적루머가 떠돌았다. 시즌시작전 당한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끝남에도 불구하고 계약연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타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아스날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메릭 라포르테 (출처 - www.eurosport.fr)

13. 아이메릭 라포르테 (20세, 중앙수비수) 아슬레틱 빌바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프랑스 철의 벽 계보를 잇는 유망주들 중 하나이다. 사실 유망주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클럽 내 비중이 크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제법 많았지만 뿌리치고 팀에 잔류했으나 자국 리그, 유럽 무대에서 팀이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3,3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조항 금액이 제시된다면 적극적으로 이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오 퍼디난드-네만냐 비디치 이후 제대로 된 중앙수비진을 구축하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페드로 레온 (출처 - www.uefa.com)

14. 페드로 레온 (28세, 윙어) 헤타페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한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꽤나 주목을 받았던 페드로 레온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헤타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은 리그에서 정한 연봉제한기준을 어겨 팀 내 고액 연봉의 선수들이 출전을 금지당하면서 레온 또한 두어달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되어 레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마르틴 몬토야 (출처 - www1.skysports.com)

15. 마르틴 몬토야 (23세, 오른쪽 수비수) 바르셀로나

 : 리버풀, 유벤투스

 : 바르셀로나 유스시스템 출신의 몬토야는 4년 동안 1군에서 선발 내지 백업선수로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팀이 지난 여름 경쟁관계라 할 수 있는 더글라스를 다니 알베스의 백업요원으로 재계약, 몬토야의 입지가 더욱 좁혀졌다. 이에 따라 리버풀과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버풀은 글렌 존슨 이후 확실한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리히슈타이너의 나이를 감안한 영입을 시도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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