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최대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간단예측
    CUP COMPETITION NEWS/UEFA 2014. 9. 5. 11:04


    2014/2015 UEFA Champions League Final Match

    OLYMPIASTADION, Berlin, Germany




    A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올림피아코스, 말뫼 FF

    16강 진출팀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조합이다.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가 16강 고지를 무난하게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피아코스와 말뫼는 최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가 지난 시즌 같은 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해보면 쉽게 간과할 수는 없다.


    B조 : 레알 마드리드, FC 바젤, 리버풀 FC, PFC 루도고레츠

    리버풀이 드디어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하지만 함께 속한 팀들을 하나하나보면 그리 쉬워보이지만은 않다. 특히 PFC 루도고레츠는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위한 희생정신과 팀정신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며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FC 바젤은 익히 알고 있듯 강팀 킬러이다. 특히 스위스로 원정을 가는 강팀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굳이 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16강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젤이 둘 중 어느팀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느냐가 1, 2위 자리의 주인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C조 : SL 벤피카, FC 제니트, 바이어 레버쿠젠, AS 모나코

    가장 예상하기 어려운 조들 중 하나이다. AS 모나코가 절대 강자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그것은 단지 클럽 재정 규모만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싶다. 벤피카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니트는 러시아 부호 클럽으로 발돋움, 유로파리그를 넘어서서 이제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종 플레이오프를 넘어 본선에 진출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물오른 기량이 기대된다. 절대 강자나 약자 없이 4개 클럽 모두 전력이 비슷비슷하기에 예측이 상당히 어려운 조합이다.


    D조 : 아스날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갈라타사라이, RSC 안더레흐트

    아스날과 도르트문트의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와 안더레흐트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조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지난 시즌 보여준 근성있는 경기력을 생각해보면 아스날과 도르트문트가 16강에 쉽게 안착할 수 없겠으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두 팀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다.


    E조 : FC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CSKA 모스크바, AS 로마


    조추첨 결과를 확인한 팬들이 가장 경악했을 조합일테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들과 이탈리아 세리에A 준우승팀이 한 조에 모였으니 역대급 ‘죽음의 조’ 가 만들어진 셈이다. 4개 클럽의 감독들은 아마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되려 ‘멍’ 했지는 않을까. 감히 예측을 하기에 너무 어렵다. 조금 가볍게 접근하면 뮌헨과 맨시티의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F조 :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 제르망, AFC 아약스, 아포엘 FC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며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남미 특급 콤비네이션을 보유하게 된 바르셀로나와 프랑스의 부호 클럽 PSG가 16강에 안착하게 될 것이다. 아약스는 유로파리그 진출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 생각된다. 아쉽지만 아포엘은 자국 리그에 집중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G조 : 첼시 FC, FC 샬케 04, 스포르팅, NK 마리보르


    F조와 전반적이 그림이 비슷하게 그려지는 조합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돌아온 후 두번째 시즌을 맞이한 첼시, 알게모르게 꾸준히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샬케가 16강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르팅은 유로파리그, 마리보르는 자국 리그에 집중하는 걸로.


    H조 : FC 포르투, 샤흐타르 도네츠크, 어슬레틱 빌바오, FC 베이트


    베이트를 제외하면 모두 ‘한 끗’ 싸움이다. 포르투, 샤흐타르, 빌바오 세 팀 중 어느 한 팀이라도 삐끗하는 16강과 유로파리그 진출 팀이 결정날 것으로 예상된다. C와 E조는 피 튀기는 싸움이 되겠지만 이 조의 경우 ‘동상이몽’ 으로 눈치싸움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평 :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볼 수 있었던 클럽들이 유독 많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최종 플레이오프 예선 경기들부터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인 경기들을 선보이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줬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리버풀의 귀환은 2005년 이스탄불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많은 팬들이 반가워할 일이다. 포르투갈 빅3가 모두 본선 조별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흥미롭다.

    단골손님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며 챔피언스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클럽들이 많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지켜보는 많은 팬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follow us in feedly

    저희 포스팅이 마음에 드신다면 Feedly에서 구독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합니다.



    >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iOS)

    > 구글 PLAY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댓글

축구를 쓰는 남자, 더 풋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