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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현] 2016 유럽선수권대회 지역예선 D조 독일 대 스코틀랜드 프리뷰
    CUP COMPETITION NEWS/UEFA 2014. 9. 7. 22:28

    풋블러와 오늘의 해외축구가 함께 살펴볼 두번째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새벽 3시 45분에 열리는 D조 독일과 스코틀랜드 간의 경기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독일이 처음 가지는 메이저 대회 경기이다. (물론 지역예선이다.)




    독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



    경기장 :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
    일시 : 2014. 9. 7. 20:45 (현지시각 기준)



    독일

    유럽선수권대회 첫 출전 : 1972년 벨기에 대회, 우승
    우승 : 3회, 1972년, 1980년, 1996년
    최근 출전 대회 : 2012년 폴란드, 우크라이나 대회, 3위
    본선 전적 : 43경기 23승 10무 10패 65득점 45실점
    최근 A매치 5경기 4승 1패 13득점 6실점


    스코틀랜드

    유럽선수권대회 첫 출전 : 1992년 스웨덴 대회, 5위
    최근 출전 대회 : 1996년 잉글랜드 대회, 11위
    본선 전적 : 6경기 2승 1무 3패 4득점 5실점
    최근 A매치 5경기 3승 2무 6득점 2실점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최근 경기
    경기장 : 지그날 이두나 파크
    일시 : 2003. 9. 11.
    독일 2-1 스코틀랜드 (25' F. 보비치, 50' M. 발락 / 60' N. 맥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11년만에 스코틀랜드와 A매치를 가진다. 장소는 동일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킥오프 시간마저 동일하다.

    월드컵 우승 이후 군기빠진 독일?
    사람일이란 참 모른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은 독일인데 불과 몇 달만에 아르헨티나를 다시 만나 리오넬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에게 2대4로 무참히 깨졌다. 앙헬 디 마리아는 부상으로 월드컵 결승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한풀이라도 하듯 독일 수비진을 휘저었고 그 결과 1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낳았다.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쁨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았을까. 요하임 뢰브 감독은 전력을 재정비하고 군기를 다잡아야 할테다.


    바짝 기세가 오른 스코틀랜드
    최근 스코틀랜드의 A매치 5경기 기록에는 패배가 없다. 그 기록을 찾으려면 정확히 1년 전 9월 7일 벨기에와의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이다. 그 이후로는 4승 2무, 단 3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상당히 효율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다.


    풋블러의 예측


    모든게 좋은 독일이다. 하지만 마무리는 이제 클로제가 아닌 뮐러가 할 것이다.

    (출처 - 토마스 뮐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독일은 독일이다. 2014년에 가진 A매치 중 최근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면 무패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4대0, 개최국 브라질을 7대1로 무너뜨리며 선보인 경기력은 독일이 현재 세계축구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입증한다. 풍부한 2선 자원들은 이미 유명하다. 수비진 그리고 허리라인 또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하지만 미로슬라브 클로제 이후 골게터가 없다는 점은 치명타. 케빈 볼란트가 있지만 클로제와는 유형이 다르다. 결국 마무리는 토마스 뮐러를 믿을 수 밖에 없다. 뮐러는 현재 A매치 57경기에 출전 2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 7경기 5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득점은 나올 것이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단지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는 뮐러가 될 것이다.


    이제는 스코틀랜드의 베테랑 중 베테랑인 대런 플레처, 그는 주장으로 대표팀을 하나로 모아 독일을 상대해야만 한다.

    (출처 - www.bbc.co.uk)


    스코틀랜드 공격을 이끌어왔던 대런 플레처, 숀 말로니, 제임스 모리슨 등은 30대에 접어들었거나 20대 후반으로 베테랑이 되었다. 역시나 이들이 스코틀랜드의 공격을 풀어갈 것이다. 골을 터뜨려 줄 골게터는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될 것이다. 현재 A매치 29경기에 나서 3골을 뽑아냈다. 대표팀 공격수들의 골가뭄이 계속되는 와중에 그나마 네이스미스는 믿을만한 골게터이다. 물론 주장 플레처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는 11년 동안 독일과 단 한 번의 A매치를 가져보지 못했다. 그때 스코틀랜드가 상대한 독일은 말그대로 '녹슨 전차' 였다. 11년 전과 동일하게 독일 원정이다. 하지만 지금의 독일은 월드컵 우승을 거뒀고 거의 '완전체' 에 가까운 팀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스코틀랜드는 최대한 걸어잠그고 무승부를 노리거나 최소한의 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쪽으로 가져가야만 할 것이다.

    11년만의 경기에서도 독일이 손쉽게 스코틀랜드에게 이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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