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오늘의 유럽축구 이적시장 (16)

축구팬의 완소앱, 오늘의 해외축구와 함께하는 풋블러 '오늘의 유럽축구 이적시장' 열여섯번째 시간입니다!

1. 나폴리의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아스널로 이적하게 될 수 있다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될 수 있을만큼 경기출전이 보장되는 팀을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2.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의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를 팀훈련에 두달동안 함께해달라고 초대했는데요. 단기임대를 위함은 아니라고 합니다. 거의 코치와 같은 역할을 소화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의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황에서 클롭의 제스처는 꽤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3. 에버튼의 케빈 미랄라스가 1월 겨울이적시장에 타클럽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꽤 많았는데요. 주된 이유가 출전시간이 최근에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기자회견 석상에서 이적루머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케빈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우리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그 또한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4. 아스널과 첼시가 디나모 키예프의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세르히 레브로프 감독은 이러한 관심이 사실이지만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 영입의사를 밝혔다가 단박에 거절당한 프랑스의 AS 모나코가 이번에는 첼시의 유망주 찰리 무손다를 1월 이적시장에서 데려오고 싶다고 데일리 미러가 전했습니다. 모나코는 지난 여름 1,000만 파운드에 무손다를 영입하고자 했지만 무산됐는데요. 겨울에 다시 이적제의를 해볼 심산이라고 합니다. 첼시 매니아세요?

6. 아스톤 빌라의 새감독인 레미 가르드가 'AVTV(아스톤 빌라 TV)' 와의 인터뷰에서 빌라에서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는 헤라르 울리에 감독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가르드는 "헤라르가 많은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원하고 도와줄 것." 이라며 힘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하네요. 둘은 울리에 감독이 올림피크 리옹을 맡고 있던 시절 감독과 코치로 함께 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현재 리그 2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가르드가 부임이 확정된 직후 관전한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1대3으로 패했습니다.

7. 앙헬 디 마리아가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요.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로스를 영입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채우기 위해 나를 이적시켰다." 하며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면서 "(나 자신을 위한) 돈을 위해 팀을 떠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나는 재계약을 하고 싶었지만 팀이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메스나 토니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사용된 비용을 충당하고자 했다." 고 밝혔습니다.

8. 인테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가 현재 뉴욕 시티 FC 소속의 안드레아 피를로를 유럽 무대로 다시 데려오는데 관심을 두고있다고 합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피를로를 데려오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9.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다고합니다. 위르겐 클롭에게는 조금 충격적일지도 모른다는 '데일리 스타' 의 소식입니다.

10. 리버풀이 인테르의 마우로 이카르디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선두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리버풀 뿐만아니라 아스널, 토트넘 그리고 첼시도 주시하고 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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