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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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estro, 지네딘 지단(4)FOOTBALL STORY/PLAYER 2013. 9. 13. 19:42
2001년 여름, 역사에 길이 남겨질 사건이 터진다.당시 최고 이적료인 7500만 유로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로(4년 계약) 별 모으기에 한창이던 레알 마드리드로 지단이 이적한 것이다. 은하수 군단 역대 최고의 5번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게하는 엄청난 선수들이 영입됐지만 단연 지단이 최고의 영입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였고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이였던 페레즈의 '신의 한수' 라는 이야기가 될 정도였다. 그리고 그 효과는 곧바로 데뷔 시즌 바로 나타났다. 지금도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고의 골장면으로 반드시 등장하는 01/0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보여준 지단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바로 그것이다. 01/0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레버쿠젠과의 경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지단하면 팬들이 떠올리는 한 컷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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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UEFA 유로파 리그] 녹아웃 토너먼트CUP COMPETITION NEWS/UEFA 2013. 9. 11. 19:37
*UEFA 유로파리그 녹아웃 토너먼트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됩니다.(업데이트 : 2014/5/16 16:53) 2013/2014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세비야 FC!(출처 : 세비야 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evillaFutbolClubSAD) * 2013/2014 시즌 동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컨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축구팬의 완소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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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estro, 지네딘 지단(2)FOOTBALL STORY/PLAYER 2013. 9. 11. 18:33
1992년 여름 지단은 AS캉(AS Cannes)에서 2부리그에서 우승하여 갓 승격한 보르도(Bordeaux)로 이적하게 된다.(그가 어린시절 꿈을 키우게 해준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아니였지만)여전히 머리숱은 많았던 보르도 입단 초기 시절 첫 시즌 리그, 컵 도합 39경기에 출전 11득점을 기록, 프로 입문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더불어 팀은 1부리그로 승격한 시즌에 UEFA컵 진출권에 올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후 대부분이 겪는 '2년차 슬럼프' 라는 징크스를 가볍게 깨뜨리며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선발로 꾸준히 출장하며 활약을 펼친다.(리그와 컵 37경기 출전 6득점, UEFA컵 6경기 출전 2득점) 하지만 팀은 UEFA컵 진출권 밖으로 밀려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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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estro, 지네딘 지단 (1)FOOTBALL STORY/PLAYER 2013. 9. 11. 16:59
2006년 5월 7일.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라운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레알 마드리드의 벤치에서 한 남자가 나와서 관중들을 향해 눈물을 참으며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낸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모든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더러는 환호하고 더러는 눈물을 훔친다. 필자도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이 울컥했다. 그렇다. 우리 세대 최고의 미드필더라 불리던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의 은퇴 경기가 끝난 것이였다. the Maestro Zinedine Zidane a Little Zizou(Zizou : 지단의 애칭) 알제리 내전이 일어나기 전 1953년에 지단의 부모님이 알제리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민을 왔고 이후 1972년 6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