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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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만약에 이청용이 A-리그로 간다면LEAGUE NEWS/ASIA & OCEANIA 2016. 3. 16. 21:46
오랜만에 호주 A-리그 소식을 가지고 왔다. 어제 A-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다.다름 아닌 'marquee transfer target' 소식이다. marquee 는 사전적으로 '대형천막', 쉽게 말하면 대형 현수막 정도가 되겠다.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빅 사이닝' 이다. 우리나라도 K리그가 개막하기 전에 전북 현대가 페네르바흐체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한다는 소식으로 시끌벅적했었다. 항저우에서 뛰고있는 팀 캐이힐도 한국 무대로 올 수도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아쉽게도 현실화 되진 않았다. 하지만 호주 A-리그에는 꽤나 이름있는, 아니 슈퍼스타라고 할만한 선수들이 제법 거쳐갔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의 판타지스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그 예다. 가장 최근에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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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AFC 챔피언스 리그를 향한 의구심CUP COMPETITION NEWS/AFC 2014. 5. 10. 00:02
올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챔피언스 리그) 가 시작되기 전, 바로 지난해 다소 당황스러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을 서아시아 클럽들과 동아시아 클럽들을 구분하자는 것이다. 이미 올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관심있게 지켜보았다면 알 수 있듯 A~D조는 서아시아 소속 클럽들이, E~H조는 동아시아 소속 클럽들끼리 편성되어 경기를 가졌고 16강 대진 또한 동일한 형태로 추첨되어 진행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가 출범한 이래 서아시아, 특히 중동의 클럽들은 결승전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실력차가 현저히 나다보니 일종의 편법을 동원한 셈이다. 결론은 올시즌부터는 최소한 서아시아 소속 클럽들(아무래도 대부분 중동 클럽들이 될 듯하나.) 중 한 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