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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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그리고 기성용LEAGUE NEWS/EUROPE 2013. 10. 9. 00:32
제2의 긱스? 제2의 호날두?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와 벨기에(태생 기준으로)의 떠오르는 별 아드낭 야누자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맨유에 입단하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됐던 크리스탈 팰리스전. 많은 팬들의 관심에는 펠라이니에게 쏠려있었고 예상대로 후반 16분 펠라이니가 투입됩니다. 단연 두말 할 것도 없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맨유의 불안했던 중원에 안정감을 가져왔습니다. 펠라이니 유후~! 그리고 5분 뒤 이 날 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던 애슐리 영이 야누자이와 교체됩니다. 투입이 되자마자 야누자이가 보여준 움직임은 '상당히 간결하고 효과적이다.' 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서 생각한 것은 맨유 11번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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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Superstar (2)FOOTBALL STORY/PLAYER 2013. 10. 7. 11:49
이전 시즌에서 블랙번에게 우승컵을 내어주며 준우승에 머문 맨유는 여름이적시장 기간동안 폴 인스, 마크 휴즈, 안드레이 칸젤스키와 같은 실력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을 이적시켰고 많은 이들은 퍼거슨 감독이 새로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저비용(또는 자유계약)으로 골키퍼만 세 명을 내리 영입하고는 이적시장이 문을 닫을때까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루머만이 무성했고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다.(마르크 오베르마스, 로베르토 바지오 등이 연결됐다는 루머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세대가 될 선수들 그렇게 새시즌을 맞이했고 본격적으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스트팀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95/96 시즌. 당시 스쿼드에는 베컴과 더불어 소위 '퍼거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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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투혼, 벨기에 듀오의 위력LEAGUE NEWS/EUROPE 2013. 9. 16. 17:39
경기 전반 초중반까지 맨유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롱볼만을 만들며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는데요.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 있었지만 골은 여전히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의 무분별(?)한 크로스와 무리한 돌파로 효율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3라운드 클레버리의 자리에 출전한 안데르손은 섬세하지 못한 볼터치, 어정쩡한 볼 키핑으로 상대의 압박을 떨쳐내지 못하고 번번히 공을 빼앗기며 공격 전개의 흐름을 끊는 등 충분한 볼 점유율을 확보하고도 공격전개에 실패하거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상여파로 헤드밴드를 한채로(어색함의 결정체) 출전한 루니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헤드밴드때문에 루니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은 없지 않겠나하고 예상했으나 이러한 예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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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Superstar (1)FOOTBALL STORY/PLAYER 2013. 9. 16. 16:05
모든 관중이 숨을 죽인채 프리킥을 준비하는 등번호 7번이 적힌 스킨 헤드의 한 남자를 바라보고 있다. 남자는 공을 놔두고 몇걸을 뒤로 물러나 2초 가량 멈춰있다가 힘차게 달려가 공을 찬다. 공은 멋들어지게 휘어 골대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남자는 관중석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가 점프하며 오른팔을 하늘로 내질렀고 큰 대자를 그리고 서서 포효한다. 관중석은 이미 광란의 도가니. 스킨 헤드의 이 남자는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인 그리스전에서 2대1로 끌려가며 본선 진출의 꿈이 물거품이 되기 일보 직전, 모든 정규시간이 끝나고 인저리 타임 3분에 얻어낸 프리킥은 당시 지역 최종 예선 같은조에 속해있던 독일이 네덜란드와 0대0의 스코어로 경기가 종료되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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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리버풀LEAGUE NEWS/EUROPE 2013. 9. 12. 21:15
최근 몇시즌 동안 EPL 전통의 강호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에게 떠밀려 한물 갔다는 등의 혹평을 듣기까지에 이른 리버풀이 아무래도 올시즌은 뼈를 깎는 준비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막 이후 리그 2연승, 주중 리그컵 승리 등을 통해 보여준 완벽한 미드필드 플레이는 지난 시즌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 방식의 티키타카가 제대로 자리 잡았다고 보입니다. '게겐 프레싱' 또한 확실히 선수들의 몸에 익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시즌 페페 레이나를 나폴리로 임대를 보내고 새로이 영입된 벨기에 수문장 시몬 미뇰렛의 안정감(사실 레이나가 잔실수가 많은 편이죠.), 시즌 세 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한 다니엘 스터리지의 맹활약 등은 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