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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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와 수아레즈 갈등 속에서 찾는 축구판 인종주의의 현주소SPECIAL REPORT 2013. 9. 13. 20:08
우루과이 출신이자 현재 리버풀 FC에서 활약중인 루이스 수아레즈와 프랑스 출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 간의 사건이다. 2011년 10월 15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FC 간의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의 수아레즈가 내게 인종 차별성 폭언을 10번 이상 퍼부었다.” 라며 분노를 나타냈으며, 이에 수아레즈는 "인종 차별적 의미가 아니었고, 단 한 차례 말했다"며 억울함을 주장했지만, 경기 비디오를 언어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수아레즈가 에브라를 발로 찬 후 에브라가 왜 발로 차느냐며 말하자 ‘네가 흑인(Negro)이라서’ 라는 황당한 발언을 하였고, 이에 에브라는 그러한 말을 또다시 한다면 똑같이 발로 차겠다고 말하자 수아레즈는 ‘나는 흑인과 대화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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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리버풀LEAGUE NEWS/EUROPE 2013. 9. 12. 21:15
최근 몇시즌 동안 EPL 전통의 강호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에게 떠밀려 한물 갔다는 등의 혹평을 듣기까지에 이른 리버풀이 아무래도 올시즌은 뼈를 깎는 준비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막 이후 리그 2연승, 주중 리그컵 승리 등을 통해 보여준 완벽한 미드필드 플레이는 지난 시즌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 방식의 티키타카가 제대로 자리 잡았다고 보입니다. '게겐 프레싱' 또한 확실히 선수들의 몸에 익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시즌 페페 레이나를 나폴리로 임대를 보내고 새로이 영입된 벨기에 수문장 시몬 미뇰렛의 안정감(사실 레이나가 잔실수가 많은 편이죠.), 시즌 세 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한 다니엘 스터리지의 맹활약 등은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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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젤 참사, 훌리건의 암흑 역사.FOOTBALL STORY/CLUB & NATION 2013. 9. 12. 19:23
1985년 5월 29일 유러피언컵 결승전이 열린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경기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FC와 잉글랜드 리버풀FC 서포터 사이에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454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난폭하기로 유명했던 리버풀FC의 더 콥과 역시 만만치 않게 거칠기로 유명했던 유벤투스FC의 울트라(이탈리아에서 난폭한 서포터들을 일컫는 훌리건과 같은 개념) 간의 다툼이였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사건의 발단은 당시 영국의 훌리건들이 유럽 대륙에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려던 욕구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주변국들의 난폭한 서포터들을 가리키는 울트라들의 미묘한 라이벌 의식으로 인해 1984년 리버풀FC의 팬들이 유벤투스FC의 팬들에게 집중구타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1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