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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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K리그 최적의 롤모델은 분데스리가LEAGUE NEWS/ASIA & OCEANIA 2014. 7. 10. 13:30
EPL을 넘어설 가능성, 분데스리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리그' 를 꼽으라면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을 이야기한다. 당연한 사실인 것이 리그와 클럽의 규모, 선수들의 질, 마케팅적 측면 등에서 유럽 전체 아니 세계적으로 놓고 보면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EPL을 꿈의 무대로 생각하고 있고 이곳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꿈꾸곤 한다. 축구산업적으로도 좋은 모델이 되고있다. 하지만 EPL 자체를 놓고 보면 그리 좋은 모델은 되지 못한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유럽내의 타국 리그로 그리 많이 진출하는 편은 아니다. 대부분이 EPL 내지 하위 리그들에서 뛰고있다. 문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각 클럽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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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왜 사람들은 야구장에 더 많이 가고, 많이 볼까.SPECIAL REPORT 2014. 6. 5. 15:06
우리나라에서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는 것은 약간의 실례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늘 월드컵 시즌이 오면 항상 고개를 드는 이슈는 축구와 야구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고개를 들었다. 월드컵을 하면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니까 응원한다. 세계가 깜짝 놀랄만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보여준 응원 문화는 대단했다. 4강에 진출했고 32개 팀들 중 상위 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06년 독일에서 원정 첫 승, 2010년 남아공에서 원정 첫 16강. 그 사이 K리그를 향한 시선은 싸늘했다. 물론 그나마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K리그 팀들이 우승, 준우승 등 대단한 활약으로 이때는 월드컵만큼이나 관심이 제법 많았다. 딱 거기까지다. 이 사진의 기사 제목이 인상적이다. '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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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박종환과 데이비드 모예스가 남긴 교훈LEAGUE NEWS/ASIA & OCEANIA 2014. 4. 25. 16:08
제목부터 언뜻 생각하기에는 어울리는 한쌍(?)은 아니지만 필자가 가만히 혼자 생각하다가 재미있는 점을 몇가지 발견하면서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박종환 전 성남FC 감독과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편집 : 최대현)(출처 : 성남FC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seongnamfc.com , facebook.com/manchesterunited) 첫 번째, 사임(해임) 사유.퍼거슨 경의 강력한 지원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맨유의 기록을 경신(?)하며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시즌 전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이렇다 할 영입에 성공하지 못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후안 마타를 데려오며 반전을 꾀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마저 따내지 못하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