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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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2015/2016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리버풀-세비야 미리보기CUP COMPETITION NEWS/UEFA 2016. 5. 10. 14:14
기어코 올라왔다. 반년만에 다른팀이 된 리버풀과 세 번 연속 결승에 오른 세비야를 가리키는 말이다. 양 팀 감독들도 보통이 아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은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지만 벌써 두번째로 맞는 결승전이다. 캐피털 원컵에서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세비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로 돌아오자마자 유로파 리그 우승을 두번이나 이뤘고 한 번 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우승을 하면 세 시즌 연속 우승이다. 스페인 축구팬들은 내심 유로파 리그 결승전도 라 리가 소속 클럽들이 붙어주길 원했겠으나 원대로 되지는 못했다. 반면에 영국 축구팬들은 리버풀이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스페인 클럽들의 잔치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일테다.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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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발렌시아, 스완지 시티 리뷰CUP COMPETITION NEWS/UEFA 2013. 9. 21. 10:47
21년 만에 가지는 유럽대륙 클럽대항전인 스완지 시티가 유럽대륙 클럽대항전 단골손님인 발렌시아를 만났습니다. 우선 결과는 3대0 스완지 시티의 완승이였습니다. 경기초반 10분은 발렌시아가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원정인데다가 클럽대항전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탓인지 스완지 시티는 좀처럼 중원에서의 압박이 잘 이루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전반 10분 경 스완지의 보니가 라미를 제치며 돌파해 들어갔고 골키퍼와 1대1 찬스가 만들어진 찰나에 라미가 보니를 거칠게 잡아챘고 파울을 만들어 저지합니다. 하지만 너무도 완벽한 찬스였기에 카드를 무조건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레드 카드. 라미는 아무렇지 않은 듯 카드 색깔을 확인한 후 피치를 걸어나갔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른 시간, 라미의 퇴장은 곧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