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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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블러의 미리보기]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즌 첫 데어 클라시커LEAGUE NEWS/EUROPE 2015. 10. 3. 16:31
1965/1966 시즌 처음 시작된 이 둘의 이야기는 40년째 이어져오고 있다.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야기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일요일 00시 30분 올시즌 우승향방을 가를 첫 경기를 가진다. 흔히 데어 클라시커(Der Klassiker) 라고 하지만 현지팬들은 단지 마케팅을 위해 붙혀진 이름이라고들 한다.심지어 이렇게 불러서는 안된다고하는 팬들도 있으니말이다. 투헬 IN, 클롭 OUT 출처 = www.dfb.de 10년 가까이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위르겐 클롭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토마스 투헬이 이어받았다. 클롭만의 개성이 꽤나 짙게 남아있던 도르트문트를 투헬이 어떻게 이어갈 것 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갔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클롭 감독시절 두 시즌 연거푸 팀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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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장밋빛뿐일까LEAGUE NEWS/EUROPE 2015. 8. 27. 14:59
다소 앞서가는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EPL을 선택한 손흥민의 결정이 장밋빛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 물음표다. 개개인마다 리그의 색깔을 표현하는 것도 다르겠지만 필자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EPL 의 경우 빠르고 거칠다.독일 분데스리가의 경우 선이 굵고 굉장히 직선적이다.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는 정교하고 기술적이다.이탈리아 세리에A 는 투박하면서 조직적이다. 이제 토트넘으로 이적하려는 손흥민의 '현재' 소속팀인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색깔을 보자.전형적인 분데스리가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된다. 소위 말하는 '창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기에 전반적인 경기내용은 굉장히 직선적이다.그리고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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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K리그 최적의 롤모델은 분데스리가LEAGUE NEWS/ASIA & OCEANIA 2014. 7. 10. 13:30
EPL을 넘어설 가능성, 분데스리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리그' 를 꼽으라면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을 이야기한다. 당연한 사실인 것이 리그와 클럽의 규모, 선수들의 질, 마케팅적 측면 등에서 유럽 전체 아니 세계적으로 놓고 보면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EPL을 꿈의 무대로 생각하고 있고 이곳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꿈꾸곤 한다. 축구산업적으로도 좋은 모델이 되고있다. 하지만 EPL 자체를 놓고 보면 그리 좋은 모델은 되지 못한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유럽내의 타국 리그로 그리 많이 진출하는 편은 아니다. 대부분이 EPL 내지 하위 리그들에서 뛰고있다. 문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각 클럽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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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18클럽, 18골 클라우디오 피사로LEAGUE NEWS/EUROPE 2014. 4. 24. 13:50
페루산 저격수 클라우디오 피사로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기록한 득점은 172개. 그 중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브라운슈바이크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개인 통산 18개의 분데스리가 클럽들을 상대로 18번째 득점을 기록한 순간이였다. 18개 클럽의 마지막인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로 18번째 득점에 성공하는 피사로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FCBayern) 베르더 브레멘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피사로는 자신의 세번째 리그 경기에서 18개 클럽들 중 하나인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게된다. 1999년 베르더 브레멘 NO.10 피사로 (출처 : http://deportes.ter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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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키] 또다시 꿀벌집을 떠나가는 최우수 일벌LEAGUE NEWS/EUROPE 2014. 1. 10. 00:46
레반도프스키 너마저...! (출처 : www.bundesliga.com/en) 지난해 여름 마리오 괴체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오는 여름에도 또 하나의 일벌이 꿀벌집을 떠나갑니다. 바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인데요. 얼마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이적 루머가 떠돌기 시작하다가 이적시장 초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소식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결국 지난 1월 4일 보스만룰에 의거하여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대로 뮌헨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공식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괴체가 떠나갈때도 '괴체 너...' 하는 마음이였을텐데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합류 확정 소식은 뼈아팠지 않을까 싶은데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도르트문트의 재정 상태는 그리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감독인 위르..